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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영정, 광화문광장 떠났다

조선일보 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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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월호 천막 철거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 철거를 하루 앞둔 17일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移安式)이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불교·개신교·천주교 의식, 추모사에 이어 유족들이 희생자 304명 중 289명의 영정을 하나씩 옮겨 상자에 담는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사를 맡은 장훈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단원고 장준형군 아버지)이 "광화문 분향소를 정리한다는 것이 가족들에게는 힘이 들지만, 광화문광장은 시민의 공간임을 잘 알기에 이안식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서울시청으로 옮겨지는 영정들 - 17일 오전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관계자가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에 있던 영정사진을 옮기고 있다. 289명의 영정은 서울시청 지하 4층 문서 창고에 보관된다. /오종찬 기자

서울시청으로 옮겨지는 영정들 - 17일 오전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관계자가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에 있던 영정사진을 옮기고 있다. 289명의 영정은 서울시청 지하 4층 문서 창고에 보관된다. /오종찬 기자


영정은 서울시청으로 옮겨졌으며 당분간 지하 4층 문서 창고에 보관된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천막 철거 작업이 완료되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추모관(80㎡)이 들어선다.

[포토]광화문 떠나는 세월호…289명 영정 시청으로

[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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