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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다' 정우영, 3경기 5이닝 단 1안타만 허용하다 [오!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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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한용섭 기자] 신인 투수 정우영이 올 시즌 LG 마운드에 활력소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우영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당초 전날 두산전에 나올 계획이었는데, 우천 노게임이 되면서 등판 기회가 밀렸다. 이날은 '불펜데이'로 등판 순서는 별 의미가 없다.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가 나왔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 이학주를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이후 5타자 연속 범타로 2이닝을 책임졌다.

정우영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류중일 감독이 자주 언급한 선수다. 신인으로서 괜찮은 공을 지녔고, 불펜에서 어느 정도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칭찬받았다. 류 감독은 불펜과 함께 선발로도 테스트해볼 정도였다. 5선발이 배재준으로 낙점되면서, 정우영은 불펜에 가세할 전망. 사이드암 투수가 귀하기에 불펜에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정우영은 경기 후 "시범 경기 첫 투구였지만, 구속에 대한 생각보다는 상대 타자를 한 명 한 명 맞춰보자고 던졌다. 공의 무브먼트가 좋아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 여유가 없었지만, 열심히 해서 많은 경험과 함께 더 배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정우영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러진 연습경기에서 2경기 3이닝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이어갔다. 삼성전 1이닝, SK전 2이닝을 던졌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 개막전을 앞두고 3경기 5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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