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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국 출신 IS 조직원 자녀 5명 시리아서 데려와 보호

연합뉴스 김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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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지역에서 구출된 어린이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리아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지역에서 구출된 어린이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한 프랑스인들의 자녀 5명을 프랑스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시리아에서 자국으로 데려와 보호하고 있다.

프랑스 외무부는 15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의 포로수용소에서 프랑스인 IS 조직원들의 5세 미만 자녀 5명을 데려와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의 엄마는 모두 숨졌으며 아빠는 실종됐거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부는 "아이들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었다"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어린이들의 송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정부는 아이들의 프랑스 내 친인척을 찾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시리아민주군(FDS)의 수용소에 있는 자국인 IS 조직원들의 자녀 중 부모가 이미 사망한 어린이들을 추가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자국 출신 IS 대원이라 하더라도 시리아나 이라크에서 체포된 경우 현지에서 사법절차를 받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은 고수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순방 중 한 공개석상에서 IS 대원이 낳은 자식들의 경우 사안별로 "인도적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면서도 "IS를 추종해 중동으로 건너간 성인의 경우 (프랑스로 데려오지 않는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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