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버닝썬-경찰 유착 고리' 전직 경찰관 구속··· "증거인멸 및 도망 우려"

서울경제 서종갑,윤경환 기자
원문보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이 15일 구속됐다.

이날 오후 9시25분께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씨는 지난해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클럽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1시간 가량 심문을 거친 뒤 법정을 나왔다. 이후 강씨는 취재진의 ‘버닝썬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경찰에 돈을 건넸는지’ 등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강씨는 전직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을 거쳐 모 화장품 회사 임원으로 있다. 그는 클럽과 경찰 유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화장품 회사는 지난해 7월 말 버닝썬에서 홍보행사를 열었다. 행사 전 버닝썬에 미성년자 손님이 출입해 고액의 술을 마셨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자 강씨가 무마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당시 강남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증거 부족으로 수사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버닝썬의 이모 공동대표는 사건 무마 대가로 강씨에게 2,000만 원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강씨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강씨는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 씨가 이 클럽의 이사였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를 보호하기 위해 청탁 의혹을 지어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