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조경태 의원 사무실서 5·18항의서 전달 시비… 몸싸움에 경찰 출동

세계일보
원문보기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온 정체 불명의 시민과 한국당 지지자 간 고성이 오가는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1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쯤 사하구 장림동 조 최고위원 지역구 사무실에 20∼30대로 보이는 남성 3명과 여성 4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5·18 망언자 처벌 관련 조 최고위원의 입장을 듣고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플래카드를 들고 "자유한국당 해체" 구호를 외치자 당시 조 최고위원 사무실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러 온 지지자 2명과 고성이 오가는 시비가 벌어졌다.

이들이 사무실 내부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자 지역구 사무실 관계자와 가벼운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들은 조 최고위원 사무실 인근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등 1시간 정도 머물다가 해산했다.

당시 조 의원은 사무실에 없었고 보좌관 1명과 비서 1명, 지지자 2명과 민원인 2명만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든 플래카드에는 대학생 단체 이름이 적혀있었지만, 자신들이 인터넷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라고 말했다"면서 "재물 손괴나 큰 충돌이 없었던 사안이라 따로 수사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