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노량진 수산시장 살려내라” 끝까지 자리 지키는 상인들 [사진in세상]

세계일보
원문보기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 총연합회가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구(舊)시장 통로에서 생존권 쟁취 결의 대회를 열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거부하고 있는 이 단체는 신시장으로 점포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는 수협의 요구에 맞서 구시장을 지키고 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일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구시장 상인들과 수협노량진수산㈜ 직원 간 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협 중앙회장을 상대로 표명한 바 있다.



구시장 상인 대표 A씨는 수협이 지난해 말부터 구시장 부지와 점포를 상대로 단전·단수조치를 하고 차량 진입로를 봉쇄하는 등 생존권을 침해하고 상인들을 협박·폭행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이에 수협 측은 “단전, 단수와 차량 통행로 봉쇄는 구시장 상인들이 불법으로 사유지를 점거하고 있는 데 대한 정당한 관리권한 행사”라며 “수협 측 직원들의 폭행과 관련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직원들이 구 장 상인들과 노점상연합회로부터 폭행당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인권위는 이번 사안이 국가인권위원회법이 규정하는 긴급구제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글·사진=김경호 기자 sti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