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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살려내라” 끝까지 자리 지키는 상인들 [사진in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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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 총연합회가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구(舊)시장 통로에서 생존권 쟁취 결의 대회를 열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거부하고 있는 이 단체는 신시장으로 점포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는 수협의 요구에 맞서 구시장을 지키고 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일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구시장 상인들과 수협노량진수산㈜ 직원 간 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협 중앙회장을 상대로 표명한 바 있다.



구시장 상인 대표 A씨는 수협이 지난해 말부터 구시장 부지와 점포를 상대로 단전·단수조치를 하고 차량 진입로를 봉쇄하는 등 생존권을 침해하고 상인들을 협박·폭행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이에 수협 측은 “단전, 단수와 차량 통행로 봉쇄는 구시장 상인들이 불법으로 사유지를 점거하고 있는 데 대한 정당한 관리권한 행사”라며 “수협 측 직원들의 폭행과 관련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직원들이 구 장 상인들과 노점상연합회로부터 폭행당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인권위는 이번 사안이 국가인권위원회법이 규정하는 긴급구제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글·사진=김경호 기자 sti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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