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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명박, 어제는 기뻤겠지만…재구속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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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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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재판부의 보석 결정 허가로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2심에서 재구속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7일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 "재판 지연 작전이 성공한 건 성공했다. 풀려났다가 다시 또 구속되는 거. 심리적으로 몇 배 더 힘들다. 그래서 이 전 대통령은 일시적으로 어제는 기뻤겠지만 더 크게 고통을 받을 날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출·통신 제한 등 까다로운 보석 조건에 대해선 "자택에만 머무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통신, 변호인 접견 그러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 집에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 있지 않냐. 못 들어가게 막을 수도 없고. 경찰이 24시간 지키겠냐. 직계 가족 중에 다른 사람 휴대전화 빌려와 그걸 할 수 있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집 안에 안방까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저는 얼마든지 피해서 통신을 할 수 있고 연락하고 다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이 법정 출석 때와 달리 건강한 걸음걸이로 구치소를 나온 것에 대해선 "지난번처럼 아픈 표정, 휘청거리는 모습, 연기를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저는 추론이고 상상이지만 앞으로 이 전 대통령의 2심 재판 전략은 몸이 많이 아프신 거로. 나오실 때도 좀 잘하셨어야지"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의 걸음걸이에 대해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심리적으로 집에 가는 발걸음은 가볍다"라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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