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6일 오전 서울청 출석, 버닝썬-경찰 돈 전달 의혹에 "안 받았다"]
서울 강남구 유명클럽 '버닝썬'을 수사하는 경찰이 클럽-경찰 사이 유착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를 소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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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유명클럽 '버닝썬' 입구 /사진=김창현 기자 |
서울 강남구 유명클럽 '버닝썬'을 수사하는 경찰이 클럽-경찰 사이 유착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를 소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출석 당시 강씨는 버닝썬으로부터 얼마를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돈을) 안 받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현직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통화 사실에 대해서 강씨는 "선후배 사이고 내가 사건을 의뢰한 게 맞다"면서도 "경찰관이 아니어도 물어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돈을 받았다는 건) 자작극"이라고 덧붙였다.
강씨는 전직 경찰관이자 화장품 회사 임원으로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버닝썬 측은 지난해 7월 미성년자 손님이 출입해 고액의 술을 마신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돈을 경찰에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경찰은 사건을 수사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2000만원의 출처와 전달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강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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