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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출루' 추신수, 안타없이 1볼넷…타율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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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AFP=뉴스1

추신수. © AFP=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줄곧 1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가 다른 타순에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헤수스 루자도를 만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0이던 4회초 1사 1루에선 바뀐 투수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출루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6회초에는 2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았으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이 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4로 패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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