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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사표던지는 아버지들] 사업 불안정한 자영업자는 더 심각

서울경제 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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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男 자영업 자살률, 근로자의 2배
소득 낮을수록 위험성 더 높아
"불평등·삶의질 개선 대책 필요"
40~50대 임금근로자들의 자살률도 높지만 자영업자들은 더 심각하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논문(‘일자리의 성격과 삶의 질:중·고령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자살’, 2018년)에 따르면 40~50대 남성 자영업자들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은 59.7명으로 40~50대 남성 임금근로자 자살률 27.2명보다 2.2배 높았다. 이 교수는 2003~2013년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저소득층에서는 더욱 심각하다. 소득 하위 20%, 남성 40~50대 집단에서 자영업자 자살률은 113명으로 같은 조건의 임금근로자 자살률 42명에 비해 거의 3배 수준으로 높았다. 이 교수는 “자영업자들이 임금근로자에 비해 노동시간이 훨씬 긴 경우가 많고 사업 불안정성도 크다”며 “자영업자 자살률과 폐업률이 상당히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환위기 이후 한국인의 삶의 질이 빠르게 나빠졌고 특히 40~50대 저소득 남성 자영업자의 삶의 질 저하가 가장 두드러졌다”며 “불평등, 분배, 삶의 질 개선방법을 논의함에 있어 중년 및 고령의 자영업자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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