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1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월드★HI] 스티븐 스필버그 “넷플릭스 영화, 아카데미 시상식서 제외해야…”

한국일보
원문보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링컨’ 현장 스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링컨’ 현장 스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LA 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2일(현지시각) 스필버그 감독이 이끄는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대변인의 말을 빌려 "스필버그 감독은 스트리밍과 극장 상영의 차이를 크게 느끼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사회가 이를 논의하길 바라며 다른 영화인들도 자신의 캠페인에 동참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오프라인 극장이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하는 넷플릭스 영화는 아카데미상이 아니라 TV 시리즈를 시상하는 에미상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왔다.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수많은 히트 드라마들을 탄생시킨 데 이어 영화까지 영역을 확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들이 총 15개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특히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는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를 반대하는 영화제는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들 것"이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민주당 금품수수
    통일교 민주당 금품수수
  2. 2오세훈 정원오 호평
    오세훈 정원오 호평
  3. 3뮤지컬 한복남
    뮤지컬 한복남
  4. 4대통령 민주당 만찬
    대통령 민주당 만찬
  5. 5김혜경 여사 김장
    김혜경 여사 김장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