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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버닝썬 대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애나도 재소환 예정

조선일보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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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유통 등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문호(29) 버닝썬 대표를 또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는 4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폭행사건에 이어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간판이 사라진 버닝썬 입구. /연합뉴스

폭행사건에 이어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간판이 사라진 버닝썬 입구. /연합뉴스


이씨는 지난 두 차례 소환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 측과 소환 시간을 조율 중이지만 오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로 넘겨진 이씨의 모발에선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경찰은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유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 파모(26·일명 ‘애나’)씨에 대해서도 조만간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국과수부터 애나에 대한 마약류 정밀 분석 결과 일부를 회신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애나가 마약을 투약했는지와 그의 집에서 확보한 물질이 마약류인지 등을 일부 확인했다"며 "수사 중이기 때문에 결과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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