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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이문호 대표, 경찰 조사 기간에 클럽서 난동…“반성 없어”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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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유통과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클럽을 방문해 난동을 부렸다고 28일 스포츠경향이 보도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지인과 시비가 붙었고, 클럽 인근에서 난동을 부려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다.

한 목격자는 해당 매체에 “이문호 대표가 클럽 내에서 지인과 시비가 붙었고,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와 서로를 밀치는 등 싸움이 격해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클럽 주변에서 폭행 시비가 있었다. 현장에서 중재 후 상황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경찰 조사 중에 클럽 가서 난동. 멘탈이 대단하다”, “구속 안 시키나”, “반성은 없네”, “가만히 있어도 모자랄 판에 난리를 치고 다니냐” 등이라며 비난했다.

한편 클럽 ‘버닝썬’은 지난해 발생한 직원과 손님 간 폭행 사건이 지난달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이후 클럽 내 마약 유통 및 투약,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 씨를 3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26일 MBC에 따르면 감정 결과, 이 대표에게서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었다.

경찰은 같은 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증거수집에 나섰고, 이 대표에게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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