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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난 너겟 아냐"…퍼거슨 도발에 반응한 맥그리거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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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엘쿠쿠이' 토니 퍼거슨(35, 미국)은 심기가 불편하다. 또다시 라이트급 타이틀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11연승을 거두며 역량을 증명했다. 그러나 좀체 티켓을 쥐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방향을 틀었다. 한몫 챙길 수 있는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를 조준했다.

퍼거슨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에 "맥그리거는 소스 없는 *너겟 같은 녀석이다. 변한 게 없다. 예전 내가 알던 그때와 똑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겐 그의 '유리턱'을 시험해 볼 강력한 오른손이 있다. (맥그리거 턱에 내 주먹이 꽂힐 때) 얼마나 달콤할까"라며 살살 약을 올렸다.

가만 있을 맥그리거가 아니었다. 곧장 반응했다. 말씨는 점잖았지만 남다른 작명 감각으로 팬들을 웃겼다.

맥그리거는 "이봐 토니, 우리가 만약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같은 논리로 과거가 이닌) 미래를 향해 발 디딜 수 있는 능력도 지녔다는 말이 되겠지. 네가 잘 되길 진심으로 빈다. 존경하는 동료로서 널 위해 기도할게"라고 적었다.


이후 같이 몸 담고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 '패러다임 패밀리'에 존경심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친애하는 버거킹 올림(Yours sincerely, Burger King)"이라고 썼다.

맥그리거 안티 팬들은 그의 이름에서 '맥'이란 글자를 따 한 패스트푸드 회사 사이드 메뉴 명으로 조롱하곤 한다. 퍼거슨도 이 제품명을 첫줄에 명시하며 비아냥댔다.

그러자 맥그리거는 '난 사이드 메뉴가 아니라 모든 햄버거의 왕'이란 뜻에서 버거킹이란 단어를 제시했다. 실제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이기도 해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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