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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리즈시절? 순백색 '사제서품' 장면 비하인드컷 공개

서울경제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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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의 김남길이 공개한 눈물의 비하인드 컷에 반응이 뜨겁다.

SBS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은 카리스마부터 허당미까지 다 갖춘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

이 가운데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김남길의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끈다.

‘열혈사제’ 지난주 방송에서는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던 김해일(김남길 분)의 과거가 드러났다. 테러작전에서 생긴 트라우마로 국정원을 그만둔 해일은 그때의 기억을 잊기 위함인 듯, 부러 자신을 괴롭히며 길에서 쓰러져갔다. 이때 지나가던 이신부(정동환 분)의 손길로 생명을 구한 해일은 가톨릭에 귀의하게 됐던 것.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은 아픔을 씻고 ‘미카엘’로 다시 태어나던 해일의 사제 서품식 장면으로, 하얀색 제의를 입은 김남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블랙의 사제복으로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보여줬더라면, 이번에 보여준 ‘화이트 남길’은 새 출발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해일의 순수함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남길과 바보 형사 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SBS ‘열혈사제’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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