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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버닝썬 대표 마약 양성 반응”… 승리는 내사

조선일보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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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이문호(28) 버닝썬 대표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MBC에 따르면 경찰이 최근 이 대표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긴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승리(왼쪽)과 이문호(오른쪽) 버닝썬 대표. /이문호 인스타그램

승리(왼쪽)과 이문호(오른쪽) 버닝썬 대표. /이문호 인스타그램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증거수집에 나섰다. 경찰은 해피벌룬(아산화질소) 흡입 등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영업사장 한모씨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이들에게는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졌다.

앞서 경찰은 이 대표와 한씨를 3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 대표는 버닝썬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가 이사직을 그만둔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28·이승현)과 친한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인물이다.

인터넷 연예매체 SBS funE는 이날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승리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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