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장석춘 "정부 4대강 사업 전면폐기 수순…맞서 싸울 것"

연합뉴스 박순기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구미보 개방1월 24일 개방한 구미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보 개방
1월 24일 개방한 구미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은 25일 "금강과 영산강의 3개 보 해체는 지역 주민·농민의 의사가 배제된 것으로, 과학적 검증보다 정치 논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정부 결정은 4대강 사업 전면폐기를 위한 수순이며, 과거 정권 부정을 통한 국론 분열 조장 행태"라고 말했다.

그는 "4대강 사업 이후 강 퇴적토 준설 등으로 홍수위가 낮아져 대규모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치수체계를 구축했고, 팔당댐의 5배에 달하는 수자원 확보로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긍정 효과들을 무시하고 적폐 프레임을 씌워 보 해체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을 실시하기 전인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3년 동안 28조6천억원을 투입했지만, 당시 4대강 수질은 더 나빠졌다"며 "선진국들은 보와 댐을 통한 물 관리·수자원 확보를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장 의원은 "낙동강 보 해체를 위한 수순으로 보이는 이번 금강·영산강 보 해체 결정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조진웅 은퇴
  2. 2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3. 3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