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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EU, 英 메이 브렉시트 3개월 연기 요구 예상”

서울경제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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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입법 위해···3개월 이상 연기하게 될 수도”
유럽연합(EU)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행을 3개월 연기하도록 EU에 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렇게 될 경우 브렉시트 시행은 당초 오는 3월 29일에서 6월 말로 늦춰지게 된다.

블룸버그는 이날 익명의 두 명 EU 관리 말을 인용해 “양측간 오가는 논의를 보면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문을 지지하면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시행연기를 요구할 것으로 짐작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브렉시트 시행연기는 오는 3월 21~22일 열릴 예정인 EU 정상회의 이전에는 최종 확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최근 부상하고 있는 EU의 계획이라는 것.

EU는 이 같은 브렉시트 시행연기는 영국 의회에 EU 탈퇴와 관련해 필요한 입법을 마칠 시간을 주기 위한 ‘기술적인 연장’으로 보고 있다고 이 통신은 분석했다. 브렉시트 시행을 3개월 이상 연기하게 되면 오는 5월 23~26일 실시되는 유럽의회 선거에 영국도 참여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게 돼 영국이나 EU 양측 모두 이를 피하기를 원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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