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울산 강제징용 노동자 피해 규모와 실태 조사 필요"

연합뉴스 김근주
원문보기
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예상 모습[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 제공]

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예상 모습
[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울산지역 강제징용 노동자 규모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건립보고 토론회를 열고 그간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며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추진위는 "국가기록원 일제강점기 피해자 명부에는 울산 출신 6천명의 이름이 있으나 지난해 울산시에 가족 또는 본인의 피해 사실을 신고한 사람은 2천127명, 이들 중 본적이 울산인 사람은 1천818명 정도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추진위는 "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사업을 한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당시 울산에서 일본 규슈 탄광과 히로시마 고보댐, 홋카이도 등으로 끌려간 피해를 알려온 사례도 17건 있었다"며 "피해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오는 26∼28일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 설치하고 3·1절에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