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5·18 왜곡 지만원 구속 재판" 법원에 탄원

민주평화당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발언으로 기소된 지만원 씨를 구속 재판하고 엄벌에 처해 달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평화당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는 어제(18일) 오후 소속 의원 16명 등의 서명과 함께 지 씨가 증거를 없애지 못하도록 구속해달라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위원회는 지 씨가 불구속 재판을 받는 상태임을 악용해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며 반복하는 것은 사법부를 우습게 아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지 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군이 광주교도소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등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4차례 기소됐고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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