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대 횡령과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서 핵심 증인들이 모두 불출석하며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8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서 김백준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핵심 증인 4명의 출석요구서가 송달되지 않아 신문 기일을 다시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검찰 측에 유리한 진술을 했던 핵심 증인들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면서, 검찰도 일부 증인을 법정에 세우는 데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15일 이 전 대통령의 보석 여부에 대해 검찰과 이 전 대통령 양측의 의견을 듣고, 조만간 결정하기로 했지만 오늘은 별다른 언급 없이 종료됐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5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건강상의 이유와 구속 만료 전 충분한 심리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이유 등을 들며 불구속 재판을 호소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모레인 20일 오후에 다시 열립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이 드리는 무료 신년 운세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초점] 최악의 정보유출 파장…'로켓성장' 쿠팡의 그림자](/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9%2F2025%2F12%2F05%2F735023_1764899840.jpg&w=384&q=100)
![감금 신고에 출동했다가 '세상에'...원룸 전체가 성매매 현장 [지금이뉴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05%2F202512051522415250_t.jpg&w=384&q=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