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바른미래당, 나경원 5·18 조사위원 ‘재추천 거부’ 비판…“막가파식 행동”

아시아경제 임춘한
원문보기
“재추천하든지 아니면 추천권 반납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재추천 요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백배 사죄하고 이해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갈 데까지 가보자는 막가파식 행동과 판단력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 원내대표가 5·18 진상조사위원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공언했다”며 “방미 중 외국에 있었다지만 참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소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5·18 진상 조사와 관련 국민들에게 이미 진정성을 상실한 상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 후 10개월, 시행령 공포 후 4개월이 넘도록 끌다가 뒤늦게 위원을 추천했고 추천 위원들은 당시에도 적격 논란에 휘말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5·18 훼손 공청회 파문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불신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는 5·18 훼손 공청회 다음날 역사 해석의 다양성을 말해 도리어 파문에 기름을 끼얹고 수습의 골든타임을 속절없이 놓쳐버렸다”며 “지도부로서 책임이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은 진실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해 재추천하든지 아니면 추천권 자체를 깨끗하게 반납함으로써 국민 앞에 예의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