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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100년전 3·1운동부터 '미투'까지···여성이 저항의 주체"

서울경제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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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시 여성 리더 신년회’···“여성의 역사로 미래 만들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100년 전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19 서울시 여성 리더 신년회’ 기조연설에서 “많은 여성이 저항 주체로서 독립운동(3·1 운동)에 참여했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며 그 정신은 1987년 민주화 운동, 2016∼2017년 촛불집회,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미투 운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사회는 나라를 지키고 만들어 온 수많은 여성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았다“며 ”여성의 기억으로 역사를 만들고, 여성의 역사로 미래를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에 설치된 ‘서울시 성 평등 아카이브’를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카이브는 우리 사회 성평등을 견인한 인물과 사건의 기록을 보관할 예정이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성별 임금 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임금 격차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할 차별조사관과 성별 임금 격차개선위원회를 설치해 ‘성 평등 임금 공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다원 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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