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7 °
SBS 언론사 이미지

'유소년 대부' 차범근의 꿈 "북한 유망주에게도 희망 주고파"

SBS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의 마음이 북측의 꿈나무에게도 향하고 있습니다.

차 전 감독은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기회가 된다면 북한 유망주에게도 힘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 머지않은 장래에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유소년 선수 육성에 남다른 사명감을 가진 차 전 감독은 30년 넘게 어린 선수에게 상을 주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키우고 있습니다.

차 전 감독은 "진심으로 우리는 축구를 잘하는 민족이라 생각한다. 월드컵이 다시 아시아로 돌아오는 2030년 즈음에는 남과 북이 하나의 팀으로 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어 "멋진 축구를 대한민국에 선물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않겠다. 오늘 이 자리에서 상을 받은 선수들이 잘 크면 2030년에 주인공이 될 수도 있지 않겠냐"며 그 과정에서 일조하고 싶은 꿈을 드러냈습니다.

31회째를 맞은 올해 시상식에서도 13명의 유망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지성 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기성용, 황희찬을 비롯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이 상을 통해 한국 축구의 얼굴로 성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의원님, 예산심사 왜 또 그렇게 하셨어요?'
▶[끝까지 판다] 의원님의 부적절한 처신 '이해충돌'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앤더슨 디트로이트 계약
    앤더슨 디트로이트 계약
  2. 2트럼프 FIFA 평화상
    트럼프 FIFA 평화상
  3. 3코리아컵 결승전
    코리아컵 결승전
  4. 4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5. 5손흥민 토트넘 복귀
    손흥민 토트넘 복귀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