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박명재 국회 윤리위원장, "김진태 등 '5·18 폄훼' 발언 부적절 공감대 있어"

조선일보 김명지 기자
원문보기
박명재(자유한국당)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은 13일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한국당 의원에 대해 "대체적으로 의원들의 발언이 적절치 못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명재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명재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이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금 단계에서 (징계) 수위에 대해선 뭐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그 분들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공감대와, 이것이 ‘제명’까지 이르는 사안이라는 것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과 야3당이 김 의원 등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데 대해 그는 "제명까지 시킬 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은 의원들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며 "주최자와 발언자는 좀 경중(의 다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논란이 된 지난 8일 공청회는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나 김진태 의원은 공청회에 나오지는 않았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한국당 지도부에선 (5⋅18 폄훼 논란으로 인해) 정국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느냐 하는 염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세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의 소집 시기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간사가 다음주에 만나 (회의 소집 시기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명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