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민주당 박홍근,‘북한군 개입 여부 조사’ 뺀 5·18 특별법 개정안 발의 예고

경향신문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5·18 북한군 여부’를 진상규명 범위에 포함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군 개입설은 허위고 근거없다고 발언했고,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씨에 대해서는 법원의 확정판결도 난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 법 개정은 반드시 있어야 하고, 김 위원장의 말이 진실이라면 (한국당도) 조건없이 당연히 동의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2월 통과된 5·18 특별법 제3조(진상규명의 범위) 6항에는 ‘북한군 개입 여부 및 북한군 침투 조작 사건’이 조사범위에 포함된 채 통과됐다. 박 의원은 “한국당이 법 통과 저지를 목적으로 이것을 주장했고, 민주평화당 등 다른 야당들도 일단 법 통과를 해야 하고 이미 규명된 부분이기 때문에 (포함)하자고 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의 5·18 조사위원 ‘추천 포기’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추천을 당장 포기하는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청와대는 12일 한국당이 조사위원으로 추천한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대해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재추천을 요청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