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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요정 '지니'로 변신했다 악플 세례..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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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캡쳐]


알라딘 속 램프요정 지니로 변신한 배우 윌 스미스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10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알라딘'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알라딘'은 지난 1992년 제작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것으로 실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1분 남짓 되는 예고편에는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 그리고 윌 스미스가 연기한 지니의 모습이 등장했다.

윌 스미스는 예고편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거봐, 내가 파란색이 될 거라고 했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일부는 개봉이 기다려진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대다수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고편 말미에서 알라딘이 램프를 문지르자 요정 지니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별다른 특수효과 없이 윌 스미스가 파랗게 분장만 하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나는 당신의 오랜 팬이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분장이 너무 이상하다", "지니가 아니라 그냥 파란 윌 스미스", "징그럽다"와 같은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램프 요정에게 윌 스미스가 보이지 않도록 해달라는 소원을 빌테다", "내가 어릴 때 실사 영화를 봤다면 파란 윌 스미스가 매일매일 악몽에 등장했을 것이다"며 혹평했다.

메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알라딘'은 오는 5월 24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알라딘 #지니 #윌스미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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