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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강제송환 위기' 바레인 축구 대표 출신 난민 석방 결정

SBS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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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강제송환 여부를 놓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던 바레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난민 하킴 알리 무함마드 알리 알아라이비를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태국 법원은 검찰이 알아라이비의 신병 인도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음에 따라 알아라이비의 석방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바레인 정부는 오늘(11일) 오전 태국 검찰에 지난달 말 공식 제기한 알아라이비에 대한 강제송환 요청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레인 정부의 입장 변화는 국제 인권단체는 물론 국제축구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 등이 나서 알아라이비의 강제송환에 반대하고 석방을 요구하고 나선 데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알아라이비는 지난해 11월 말 신혼여행차 태국에 왔다가 인터폴 적색수배를 이유로 체포됐습니다.

바레인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알아라이비는 왕실 비리를 폭로했다가 지난 2012년 체포돼 고문을 당했고, 2014년 호주로 도피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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