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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쉐어링과 테더링, 어떻게 다를까?

뉴시스 최선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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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링, 테더링 모두 스마트폰 데이터 활용
방식에서 차이...쉐어링은 전용 유심 필요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요금제 설명을 보면 간혹 볼 수 있는 문구가 있다. '데이터 쉐어링'과 '데이터 테더링'이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데이터 쉐어링'과 '데이터 테더링'은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가져다가 태블릿이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방식이 다르다.

◇데이터 쉐어링...이통사 대리점에서 전용 유심 구매해야

데이터 쉐어링(Data Sharing)은 LTE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쉐어링을 할 단말기에 전용 USIM을 꽂고 개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방식을 사용하려면 장치에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 다시 말해 USIM을 장착할 수 없다면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할 수 없다. 이렇게 데이터 쉐어링을 지원하는 장치로는 LTE 버전의 태블릿 등이 있다.

LTE 버전의 태블릿 등에서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하려면 가입돼 있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데이터 쉐어링용 유심을 구매해야 한다. 비용은 약 7000~8000원 정도고, 2대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데이터 쉐어링을 할 때엔 데이터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쉐어링을 이용한 태블릿이나 노트북에서 데이터를 다 써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제품이라도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버전에 비해 와이파이+LTE를 지원하는 버전의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구매 시 조금 더 부담될 수 있다.


◇데이터 테더링...와이파이 지원하는 기기서 사용 가능

데이터 테더링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와이파이로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중계해주는 것이 테더링이다. 한 마디로 스마트폰은 인터넷 공유기가 되는 것이다. 이런 테더링 방식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와이파이 에그'다.

테더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사용 방법도 쉽다. 테더링 설정 메뉴는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다 다른 위치에 있다. 그래도 메뉴 이름은 테더링, 핫스팟 등으로 대부분 비슷하다.


와이파이 또는 USB 포트만 있으면 어떤 기기라도 테더링을 통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테더링도 단점은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 항상 옆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테더링 기능을 켜면 배터리 소모도 커지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 시 보조배터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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