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4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홍준표 “이명박ㆍ박근혜 석방할 때 됐다”

한국일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친문핵심 김경수 1심 선고 들며

“文 대통령 사과 반드시 있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는 3일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전국 300만 당원들과 함께 이명박ㆍ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석방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대국민 저항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두 전직 대통령을 이제 석방할 때가 됐다”며 “쿠데타로 집권했다고 재판을 받은 전두환ㆍ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구금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썼다. 이달 27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명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친박 성향의 당원 표심 공략하기 위한 발언으로 비친다.

홍 전 대표는 친문(재인) 핵심인사인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에 대한 1심 실형 선고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 감고,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정치 보복으로 계속 탄압한다면, 설 연휴 뒤 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불법 대선을 묵살한다면 야당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국민 사과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촛불보다 더 무서운 횃불을 들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도 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