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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Y터뷰] 버닝썬 성추행 피해 여성, 입 열다 "김씨, 온 국민 속였다"

YTN 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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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을 폭로한 김상교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 A씨가 직접 입을 열었다.

2일 YTN Star와 연락이 닿은 A씨의 목소리에서 억울함과 분노가 느껴졌다. 김 씨가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제보하고, 또 경찰과 클럽간의 유착관계, 경찰 폭행 등에 대해서 거짓말하고 있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A씨는 본지에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을 보여주며 당시 상황에 대한 경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 다음은 A씨와의 일문일답

YTN Star(이하 Y) :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달라.

A씨 : 지난해 11월 23일에서 24일로 넘어가는 날 일어난 사건이다. 김 씨가 나를 추행했고 당시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술 한잔 먹자고 말을 걸었고 계속 주위에서 서성였다. 내 엉덩이, 허리 등 신체를 툭툭 쳤다. 뒤에서 쪼그려 앉아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결국 자리를 피했으나 계속 쫓아왔다. 또 가수 승리(빅뱅)가 사건이 일어난 시점에 현장에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Y : 추행을 당한 후 제지하는 과정에 대해.

A씨 : (김씨가) 무대 위 내게 추행을 시도했다. 자리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데, 그곳으로도 나를 따라왔다. 여기서 내 허리를 잡았고 이를 본 내 지인 2명이 바로 제지했다. 현장에 있던 장 이사(前 버닝썬 관계자)도 이를 발견하고 김 씨를 데리고 나갔다.

Y : 김씨의 주장에 대한 생각.


A씨 : 너무 화가 난다. 클럽 관계자에게 끌려가는 나를 구해줬다고 주장하는데, (김씨가) 언제 나를 도와줬고, 또 내가 언제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 여자 구하려다 폭행당했다는 말, 있지도 않은 일을 지어내고 있고 전부 거짓이다.

Y : 김씨를 고소한 경위에 대해.

A씨 : 추행을 당한 것에 너무 기분이 안좋고, 화가 났다. 사건이 있은 후, 김씨가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보하는 모습 등 허위사실을 폭로하는 것에 대해 속상했다. 고민 끝에 12월 21일자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지난 1월 24일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당시 상황에 대해 한 차례 더 물었다. 당시 김씨의 추행 행각를 막기 위해 그를 밀친 지인 2명도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안다. 또 다른 여성 한 분도 (김씨를 상대로) 고소한 것으로 아는데 그분과는 모르는 사이다.


Y : 버닝썬으로부터 돈을 받아 고소를 진행했다는 루머에 대해.

A씨 : 가장 억울한 부분이다. 나는 그날도 지인들과 내 돈을 내고 놀러갔을 뿐, 버닝썬으로부터 돈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 사람마다 클럽 가는 목적이 다르겠지만 당시 나는 지인들과 노래를 듣고 춤을 추러 즐기러 간 곳이었다. 버닝썬과는 돈을 받거나 어떤 거래가 오갔다는 이야기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Y : 약물 복용, 성추행 등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A씨 : 강남에서 가장 핫한 클럽으로 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알고 있고 나 또한 (의혹 관련) 그런 곳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다. 클럽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선 내 입장에선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본적은 없다.

Y : 사건에 연루된 사람으로서 하고싶은 말.

A씨 : 김씨는 지금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전 국민을 속인 거다. 이 사건을 고소하고 법적으로 처리하려 했으나 수면 위로 올라와서 다시 한번 상처를 받고 있다. 거기에 김씨의 거짓말에 너무 속상하고 더 큰 상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에서 대질신문을 원한다면 출석할 의향이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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