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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일간지 '골 머신 알리, 2022 월드컵 전 유럽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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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카타르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 캡처 | AFC 아시안컵 트위터

일본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카타르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 캡처 | AFC 아시안컵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9골 1도움. 역대 아시안컵 단일 대회 촤다 득점자로 우뚝 서면서 카타르 우승을 이끈 골잡이 알모에즈 알리에 대한 자국 언론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996년생 알리는 지난 1996년 아랍에리미트(UAE) 대회 이란 공격수 알리 다에이의 8골을 넘어서면서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두하일에서 남태희의 동료로 뛰는 그는 이번 아시안컵 득점왕을 발판으로 유럽행을 노크하고 있다. 카타르 일간지 ‘페닌슐라’지는 2일(한국시간) 아시안컵 결승전 직후 ‘카타르 골머신 알리, 2022년 월드컵 이전 유럽 이동 목표’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이번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 2관왕에 오른 그는 “동료들이 너무나 잘 도와줬기에 (득점왕에)오를 수 있었다”며 “알리 다에이의 기록을 깬 건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일본과 결승에서도 전반 환상적인 오버헤드 슛으로 3-1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내내 차원이 다른 골 결정력으로 주목받았다. 아프리카 수단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카타르로 이주했다. 엘리트 체육 선수 육성기관인 아스파이어 아카데미를 통해 축구를 배웠다. 카타르 대표팀 감독 펠릭스 산체스도 2006년부터 아스파이어 아카데미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페닌슐라’는 ‘아스파이어 아카데미를 졸업한 알리가 꿈꾸는 다음 행선지는 유럽 클럽 이적’이라고 했다. 8년 전 한국 국가대표 구자철이 6골로 아시안컵 득점왕을 차지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로 적을 옮겨 지금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대표팀에 이바지한 게 본보기다. 알리는 “외부에서 우리를 약하다고 여길 수 있다. 월드컵에서 강한 팀을 상대해야 하므로 유럽으로 나가고 싶다.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워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산체스 감독도 알리에 대해 “환상적인 선수이고 지도자에게 큰 기쁨”이라며 “늘 100% 헌신하는 태도로 경기한다”고 칭찬하면서 유럽행을 지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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