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 날, 메시의 아들 티아고는 메시에게 질문 세례를 퍼붓는다. 메시는 아들 티아고에게 혼날 때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영국 '더 선', '데일리메일' 등 주요매체들은 29일(한국시간) 메시와 '월드사커'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메시는 '월드사커'를 통해 티아고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메시는 "티아고는 축구를 잘 알고 있고, 축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나는 항상 티아고에게 혼난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티아고는 바르셀로나의 모든 경기를 본다"면서 "무언가 잘 풀리지 않은 날에는 나에게 조언도 하고, 많은 질문을 한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19골과 10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메시가 빠진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0-2로 패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 2패를 허용하고 있다.
메시는 "티아고는 '왜 오늘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는지 설명해봐'라고 나에게 강요한다"면서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옛날에는 경기가 잘 풀리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싫어했지만 티아고로 인해 이제는 왜 잘못된 결과가 나왔는지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