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4000억' AI창업단지 예타면제…개발제한구역 해지 힘쓸 것"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the300]평화당 의원, "4차 산업혁명 기반될 것"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북구을)이 29일 'AI(인공지능) 과학기술창업단지조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 첨단 3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AI창업단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동안 총 400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연구개발, 인재양성, 창업 지원과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 의원은 "AI창업단지 조성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며 "광주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창업단지가 광주의 미래 먹거리이자 핵심 성장동력 사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와 연계해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전공대를 유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의원은 "한전공대를 유치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지만 AI창업단지 조성이 확정돼 기쁘다"며 "해당 사업이 추질없이 추진되기 위해 GB(개발제한구역)의 조속한 해제가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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