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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라인 일본서 만난다…초계기·강제징용 논의 주목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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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the300]미군 주축 유엔사에서 접촉, 한미일 3자 협의 가능성

【서울=뉴시스】국방부는 24일 일본 해상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오후 2시3분께 이어도 서남방 13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정상적인 작전 활동을 펼치던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을 향해 일본 P-3 초계기가 540m까지 접근했으며 해수면에서 60~70m 높이로 초저고도 비행을 했다. 2019.01.24.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국방부는 24일 일본 해상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오후 2시3분께 이어도 서남방 13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정상적인 작전 활동을 펼치던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을 향해 일본 P-3 초계기가 540m까지 접근했으며 해수면에서 60~70m 높이로 초저고도 비행을 했다. 2019.01.24.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일 정부 당국자들이 조만간 일본에서 회동한다. 양국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레이더-초계기 갈등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유엔군사령부 초청을 받아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등 우리 측 외교 당국자들이 30~31일 일정으로 일본의 유엔사 후방기지를 방문한다”며 “유엔사 및 주일미군 관계자와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방문은 주일미군 시설을 견학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산적한 한일 양국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군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 유엔사에서 대미외교를 담당하는 한일 당국자들의 접촉이 이뤄지는 만큼 한미일 3자간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이 한일 레이더-초계기 갈등에 대한 중재를 시도할 수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전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잇달아 만난 바 있다. 미국이 한일 갈등 사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중재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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