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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에서 봄배구를" 아가메즈·알리, V리그 4라운드 MVP

연합뉴스 하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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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4라운드 MVP 아가메즈[연합뉴스 자료사진]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MVP 아가메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리버만 아가메즈(우리카드, 등록명 아가메즈)와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GS칼텍스, 등록명 알리)가 프로배구 2018-2019 V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은 19일 4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아가메즈는 기자단 남자부 투표에서 29표 중 26표를 얻었다. 남은 3표는 노재욱(우리카드), 신영석(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이 한 표씩 가져갔다.

아가메즈는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MVP를 거머쥐었다.

아가메즈는 4라운드 6경기에서 56.78%의 높은 공격 성공률(2위)로 176점(2위)을 올렸다.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MVP 알리[연합뉴스 자료사진]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MVP 알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부에서는 알리가 29표 중 28표를 얻었다. 양효진(현대건설)이 남은 1표를 받았다.


알리는 4라운드 5경기에서 133점, 공격 성공률 43.11%를 기록했다. 득점과 공격 종합 모두 1위다.

아가메즈와 알리의 활약 속에 장충체육관을 홈으로 쓰는 우리카드와 GS칼텍스는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꾼다.

4라운드 MVP 시상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아가메즈는 24일, 알리는 26일에 수상한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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