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천신만고' 英총리 "브렉시트는 내 임무…건설적으로 협력해야"

연합뉴스 성혜미
원문보기
불신임투표서 생존 후 각오 밝혀…각 당에도 손 내밀어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의회의 불신임안 표결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뒤 "유럽연합(EU)을 탈퇴하라는 영국 국민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나의 임무라 믿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저녁 불신임안 표결 후 총리 관저 앞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고, 이는 TV로 중계됐다.

불신임 위기 넘긴 메이 英 총리 성명 발표[EPA=연합뉴스]

불신임 위기 넘긴 메이 英 총리 성명 발표
[EPA=연합뉴스]



그는 "이제 의원들은 그들이 원하지 않는 것을 명확히 했기에, 우리 모두 의회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건설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것이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모든 당에 손을 내미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메이 총리는 또 연설 전에 자유민주당과 스코틀랜드국민당, 웨일스민족당의 지도자들과 '건설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17일부터 정부 고위급 및 의회 전체의 가능한 모든 시각을 대표하는 의원들과 향후 진로를 찾기 위한 회의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가 오지 않아 실망했지만,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메이 총리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의원들은 국익을 위해 행동하고 합의에 도달해 이 일(브렉시트)을 끝낼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2016년 역사적인 투표에서 영국은 EU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지금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함께 하고 국민투표 결과를 이행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영국 하원은 전날 브렉시트 합의안을 압도적으로 부결시킨 데 이어 이날 정부 불신임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 찬성 306표와 반대 325표로 현 메이 정부에 신임을 보냈다.

불신임 위기 넘긴 메이 英 총리 성명 발표[EPA=연합뉴스]

불신임 위기 넘긴 메이 英 총리 성명 발표
[EPA=연합뉴스]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2. 2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3. 3이강인 PSG 오세르전
    이강인 PSG 오세르전
  4. 4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5. 5이상호 스노보드 4위
    이상호 스노보드 4위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