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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부동산 운영관리업체 코어밸류 인수…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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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코어밸류 태평로빌딩·수송스퀘어 등 총 42개 빌딩 관리…하반기 코스닥 상장 흥행 기대]

국내 유일의 통합 관리 전문 운영사인 이도 (대표 최정훈·사진)가 부동산 자산 종합 운영 관리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도는 최근 국내 전문 자산 관리 회사인 코어밸류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어밸류는 부동산전문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됐다.

현재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T타워와 태평로빌딩, 수송스퀘어 등 12개 대형 오피스빌딩, 인사동 쌈지길과 홈플러스 매장(8곳), 신라스테이 호텔(5곳) 등 상업시설 26곳을 포함해 총 38개 부동산 자산을 관리 운영 중이다.

이도가 이번에 인수한 회사는 코어밸류의 기존 6개 사업부 중 오피스, 리테일(상업시설), 임대관리, 기술자문 등 4개 사업부를 물적 분할한 회사다. 이로써 이도는 기존 강남 P타워와 하남 엘타워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42개, 약 42만평(약 140만㎡)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관리하게 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그동안 기숙사,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등에 대한 종합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향후 임대주택 등 부동산 자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운영 관리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단순 부동산 자산 관리를 넘어 투자 초기 단계부터 투자 구조 및 운용 전략, 현금 흐름, 배당수익률 등을 분석해 투자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차별화 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단순 부동산 자산운영 관리에서 더 나아가 이도가 운영하면 고객 자산 가치가 증대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며 "금융설계 및 사업 제안 등 이에 걸맞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는 코어밸류 신임 대표이사에 박래익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한국대표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현대건설 기획실과 GE 리얼에스테이트 지사장,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싱가포르투자청 한국대표 등을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다.


한편, 이도는 지난해 4월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확대가 코스닥 상장 시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룡 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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