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주목!e스몰캡]아파트 입주 몰리면 웃는 현대통신

이데일리 박태진
원문보기
월패드·주방TV·도어락 사업 영위…3Q 누적판매 967억
스마트홈 기기 공급 증가시 사업다각화 가능
코콤·코맥스·HDC아이콘트롤스 경쟁은 부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말에는 현대통신(0390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통신은 아파트의 월패드 및 주방TV, 디지털도어락, 욕실폰, 로비폰, CCTV류 등의 연동제품의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시기에 수주를 받고, 입주가 근접한 시기에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췄죠. 고객사는 건설사입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967억원을 기록했죠. 다만 올해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이익 및 외형 규모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나, 24년 연속 평균 1000억원 이상 신규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2~3년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통신의 체크 포인트는 아파트 분양물량, 스마트홈 기기 증가 여부, 향후 배당추이 등 세 가지입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실적은 아파트 신규 분양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아파트 새 공급물량을 체크하면서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 스마트홈 기기의 공급 물량이 증가한다면 사업구조 다각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고, 주당배당금(DPS)을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배당추이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통신의 리스크 요인은 무엇일까요.

치열한 시장경쟁과 주택시장 침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정 연구원은 “국내 동종기업은 코콤(015710) 코맥스(036690) 등이 있고, 비교가능 기업으로는 이지빌(비상장)과 HDC아이콘트롤스(039570)가 있는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또 분양물량에 따라 매출 규모도 정해질 수 있는 만큼 주택시장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2. 2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3. 3통일교 특검법 발의
    통일교 특검법 발의
  4. 4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5. 5축구협회 예산 확정
    축구협회 예산 확정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