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빈 골대에도 못 넣은 벤투호, 중국전 부담 자초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김민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 빈 골대에도 넣지 못했고, 골대를 3번이나 맞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승(승점 6)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는 16일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비기거나 진다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승리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수많은 득점 찬스가 있었음에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단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수비수 김민재가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넣은 헤더 골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공격진은 또 다시 골 결정력 문제를 노출했다. 빈 골대에 골을 넣지도 못하는 장면이 나왔고, 골대도 3번이나 맞췄다.

가장 아쉬운 찬스는 0-0으로 맞선 전반 35분 이청용의 슈팅이었다. 구자철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수비와 골키퍼의 시선을 유도하고 패스를 연결했다. 이청용이 가볍게 밀어넣기만 하면 선제골이 될 수 있었지만 공은 하늘로 향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22분 황의조가 완벽한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황의조는 후반 2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시 한 번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 얼굴을 스친 뒤 또 다시 골대에 맞췄다. 두 차례 슈팅 모두 좋은 시도였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30분에도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이용의 크로스 이후 공이 흐르자 황희찬이 빈 골대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바깥으로 나갔다.

충분히 다득점 승리를 할 수 있는 경기에서 단 1골차 승리를 거두면서, 벤투호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6일 열리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승리해야만 조 1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비기거나 지면 무조건 조 2위다. 조 1위와 2위는 16강 이후 대진에 큰 차이가 있다.

벤투호는 필리핀전에 이어 키르기스스탄전도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스포츠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