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2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지난해 구직급여 6조원 사상첫 돌파..고용 한파+최저임금 상승 효과

서울경제 연유진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증가폭 확대···‘고용의 질’ 개선 신호


정부가 지난해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 구직급여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8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4,75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모두 합하면 6,4천52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5조224억원)보다 28.5% 증가한 규모다.

구직급여 폭증은 고용상황 악화에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구직급여는 하한액이 하루 최저임금의 90%로 정해지므로 최저임금이 오르면 구직급여 지급액도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수급자 수는 3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4.8% 늘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전년 동월보다 13.5% 늘어난 8만3,000명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증가해 고용의 질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작년 12월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4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7만2천명(3.6%) 증가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늘어난다는 건 사회 안전망에 편입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관봉권 쿠팡 특검
    관봉권 쿠팡 특검
  2. 2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3. 3SSG 버하겐 영입
    SSG 버하겐 영입
  4. 4롯데 신인 선수
    롯데 신인 선수
  5. 5쿠팡 특검 수사
    쿠팡 특검 수사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