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OSEN 언론사 이미지

美매체 "하퍼, 워싱턴의 3300억+ α 거절한다면 놀라운 일"

OSEN
원문보기

[OSEN=한용섭 기자] FA 브라이스 하퍼(26)가 원 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의 품으로 다시 돌아갈까. 워싱턴의 3억 달러+ α 제안을 받아들일까.

최근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은 하퍼에게 3억 달러(약 3372억 원)가 넘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한다. 하퍼가 워싱턴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을 때, 워싱턴은 하퍼에게 10년 3억 달러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워싱턴은 최근 하퍼에게 새롭게 3억 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수정 제안을 한 것이다.

이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짐 보우덴이 SNS에 "워싱턴이 하퍼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3억 달러는 최초 제시액이다. 최근 워싱턴은 3억 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much more than the $300m)을 하퍼에게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NBC스포츠의 마이클 두아르테는 5일 업계 소식통을 통해 "현재 하퍼 영입 레이스에서 워싱턴이 가장 큰 베팅을 했다. 필라델피아가 두 번째다"며 "소식통은 '하퍼가 3억 달러가 넘는 워싱턴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아주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워싱턴의 새로운 제안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등이 하퍼 영입전을 펼치고 있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역대급 계약은 2014년 겨울 마이애미가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13년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이 역대 최고 금액이다. 스탠튼은 2017년까지 세 시즌을 뛰고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하퍼는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2년 신인상을 차지했고 2015년에는 MVP를 수상했다. 불과 26세의 나이로 전도유망하다. 올 겨울 FA 시장에서 매니 마차도(26)와 함께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하퍼의 상품성과 잠재력은 높게 평가하지만 성적에 거품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2017시즌에는 잔부상으로 111경기 출장에 그쳤고, 지난해는 34홈런 100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이 2할4푼9리로 부진했다. 137안타를 치면서 169개의 삼진을 당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2. 2김병기 호텔 숙박 논란
    김병기 호텔 숙박 논란
  3. 3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4. 4리버풀 공격수 부상
    리버풀 공격수 부상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