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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고 감사하다”
KBS공채 탤런트 모임 ‘한울타리(회장 이주화 공채15기)’는 4일 서울 성북동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를 했다. 올해로 7년째다. 한울타리는 연탄 봉사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도서도 매월 제작하고 있다. 백혈병 및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지원과 독거노인, 노숙자를 위한 나눔도 정기적으로 했다.
한울타리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박원순 시장으로 부터 서울특별시장 봉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한울타리 극단을 만들어 소외된 이들을 위한 공연도 진행중이다.
이날 연탄 나눔에 참여한 백윤수(KBS공채 14기)는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부끄럽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윤수는 “타인을 돕는 이유는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서다. 그런 마음으로 아주 작은 봉사부터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느끼는 건 내가 얻는게 더 많다는거다. 내가 한 것에 비해 받는 분들이 몇 배 이상 고마워하면 오히려 부끄럽고, 내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있음에 나와 내 가족이 더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밝혔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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