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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신영철 감독 "현대캐피탈? 레알마드리드와 붙는 격"

스포티비뉴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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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연봉부터 차이가 크죠. 레알마드리드랑 붙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4라운드 경기를 앞둔 소감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우리보다 한 수 위"라며 "프로는 결국 몸값으로 이야기한다. 아가메즈를 뺀 우리 팀 나머지 선수들 연봉을 다 더해도 현대캐피탈 선수 한 명 연봉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이 전력상 앞서 있는 건 사실이지만, 최근 우리카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우리카드는 4연승을 질주하며 12승 8패 승점 36점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5점 차. 이날 경기를 잡으면 1, 2위 싸움에도 가세할 수 있다.

신 감독은 "공은 둥그니까 도전해 보겠다. 지난 3라운드 경기는 서브가 약해서 내줬지만, 이번에는 (전)광인이를 막는 쪽으로 경기를 풀어가 보겠다"고 설명했다.

분위기가 좋은 만큼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신 감독은 "3, 4라운드 오면서 리시브 실수가 확실히 줄어들었고, 신뢰가 쌓였다. 아가메즈가 선수들도 잘 관리해주고 있다. 최근 다크호스라는 평가가 기분 좋다. 봄 배구에 가기 위해서 아직 더 채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부상만 없으면 2%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이 먼저 코트를 밟는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승원이는 지금 조금 더 경험을 쌓을 시간이 필요하다. 코트에서 생각이 너무 많은데,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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