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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저임금 실질 인상률 3년 만에 플러스

연합뉴스 김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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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천 헤알 돌파 기대는 어긋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실질 최저임금이 3년 만에 인상됐다. 그러나 애초 기대와 달리 인상 폭은 크지 않았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 직후 최저임금 인상안에 서명했다.

최저임금은 지난해 954헤알에서 올해는 998헤알(약 28만9천20원)로 44헤알 올랐다.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 4월 1천2헤알로 책정됐다가 6월에 998헤알로 줄었으며 이후 1천6헤알로 재조정됐다.

최저임금이 998헤알로 결정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1천 헤알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는 어긋났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올해 최저임금 실질 인상률은 1.1%로 3년 만에 첫 플러스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저임금 실질 인상률은 2016년 0.4% 이후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0.1%와 -0.3%를 기록한 바 있다.

최저임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결정된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내놓은 지난해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1%와 3.5%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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