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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속도 조절…'주 52시간 근로' 부정적 의견 많아

SBS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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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경제가 걱정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경제 현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주 52시간 근로제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살림살이가 어떨지 물었습니다. 나아질 것 같다는 10%대, 별 변화 없을 것 같다 46.5%, 더 나빠질 것 같다 38.3%로 긍정적인 전망을 압도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만 원 공약 지키라는 의견보다는 "물가와 성장률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현재 수준 동결 응답도 20%에 달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로제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긍정적보다 많았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국민연금 개편안 중에는 '현행 제도를 유지하되 저소득층 지급액을 늘리자는 안'에 대한 지지가 45.6%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행 유지와 더 내고 더 받겠다는 응답은 비슷했습니다.


전 청와대 특감반원 논란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42.3%가 개인 일탈이라고 생각하지만 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야당의 특검과 국정조사 주장에 동의한다는 의견도 32.6%이었습니다.

연동형 비례제 도입과 관련해 의원정수 10% 확대 등 여야 합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3.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7일과 28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 2019년도 신년 국민 여론조사 통계표

[SBS 신년 여론조사]
▶ "살림살이 변화 없거나 나빠질 것"…저소득층 부정 전망 ↑
▶ 일자리 걱정, 노후 걱정…청년·노년층 '경제 불안' 뚜렷
▶ 응답자 42.3% "특감반 의혹, 개인 일탈이지만 조사 필요"

▶[마부작침] 국민청원, 1만 개당 2개꼴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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