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8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SPO 현장]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올해의 수확, 노재욱"

스포티비뉴스 김민경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노)재욱이가 온 건 내게 행운이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올해의 수확으로 세터 노재욱을 꼽았다. 한국전력에서 뛰고 있던 노재욱은 지난달 10일 레프트 최홍석과 트레이드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노재욱은 우리카드로 오자마자 팀 컬러를 바꿔주며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찼고, 우리카드는 상승세를 타며 3위까지 뛰어올랐다.

신 감독은 3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재욱이가 오면서 팀 컬러가 바뀌었다"며 올해의 수확으로 꼽았다. 이어 "아가메즈도 실력은 여전히 좋은데 성격에 변화가 있었다. 선수들이 나름대로 훈련할 때 내가 지시한 것들을 잘 지켜줬고, 리베로 (이)상욱이도 잘해주고 있다. 레프트 (나)경복이와 (한)성정이는 어려운 시기를 겪긴 했지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지휘봉을 잡은 뒤로 점점 변화하는 선수단을 뿌듯하게 지켜봤다. 신 감독은 "팀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인생이 달라진다. 소통하면서 공감대가 형성이 돼야 마음의 문도 열린다. 선수들이 내 이야기를 받아주면서 지금까지 왔다. 분석을 마친 뒤로는 선수부터 바꿀 수 있는 건 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이 잘 버티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선수들이 조금 더 코트에서 자신감을 찾길 바랐다. 신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다른 팀과 비교하면 연봉이 낮은 편이다. 올 시즌을 계기로 몸값을 높였으면 좋겠다. 코트에서 마인드도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