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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서브'…우리카드, 3연승 행진으로 3위 도약

연합뉴스 하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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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선수들이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선수들이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리카드가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3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6 25-17)으로 눌렀다.

승점 3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33점(11승 8패)으로 삼성화재(승점 31·12승 7패)와 OK저축은행(승점 31·10승 9패)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3연패 늪에 빠져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우리카드는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되는 서브 리시브를 바탕으로 상대 코트를 맹폭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라이트 조재성까지 서브 리시브에 가담하는 '4인 리시브 체제'를 가동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서브 득점에서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9-3으로 압도했다.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OK저축은행은 범실 18개를 쏟아냈다. 우리카드의 범실은 9개였다.

1세트 초반 3-6으로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리버만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의 퀵 오픈으로 격차를 좁혔다.


OK저축은행 외국인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은 라인 밖으로 벗어났고, 조재성의 오픈 공격마저 범실로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서브 득점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16-15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우리카드는 모처럼 선발 출전한 레프트 한성정의 퀵 오픈과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로 격차를 벌렸고, 최현규의 서브 득점으로 19-15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2세트도 서브와 리시브에서 승패가 갈렸다.

4-2에서 우리카드 윤봉우의 서브가 OK저축은행 레프트 심경섭 앞으로 향했다.

심경섭의 손을 맞은 공은 그대로 네트를 넘어갔고, 우리카드 센터 김시훈이 곧바로 내리 꽂았다.

이어 윤봉우는 서브 득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6-2로 앞서가며 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우리카드는 이후 아가메즈, 나경복, 한성정을 고르게 활용하며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반복됐다.

우리카드는 12-11에서 상대 요스바니의 서브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었다.

곧바로 서비스 라인으로 이동한 아가메즈는 강한 서브로 OK저축은행 수비진을 흔들었고, 요스바니는 후위공격 범실을 했다.

아가메즈는 서브 득점으로 스코어를 15-11로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가 끝난 순간이었다.

아가메즈는 67.74%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합해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나경복(9점)과 한성정(8점)도 적극적으로 아가메즈를 도왔다.

OK저축은행의 주포 요스바니(13점·공격 성공률 41.37%)와 조재성(9점·공격 성공률 44.44%)은 공격 성공률은 모두 50%를 넘지 못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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