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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램파드, 드록바, 테리 같은 레전드 되고파”

스포티비뉴스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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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첼시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골을 터뜨린 에당 아자르가 첼시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첼시는 27일 새벽 4시 30분(한국 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40점으로 아스널(승점 38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윌리안, 아자르, 페드로가 전방에 섰고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가 구성했고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첼시는 아자르가 모든 것을 했다. 전반 추가시간 코바치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3분에는 직접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해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자르로 시작해 아자르로 끝난 경기였다.

경기 후 아자르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많은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엄청난 구단에서 기록한 101번째 골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팬들과 스태프, 동료들은 더 많은 골을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자르는 “나도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또 구단의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 존 테리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 역시 첼시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전방에 선 것에 대해서는 “나는 심지어 센터백도 할 수 있다. 내 목표는 윙어나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골을 기록하는 것이고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오늘은 몇 번의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2골을 기록했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 함께 싸운다면 우리는 톱팀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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